일상이야기

[IGA신증 일기. 6] 외래와 다이어트!

경훈잉 2024. 7. 29.

2024년 7월 22일 외래갔다왔습니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수치는 없지만 이번 외래로 가장 큰 변화는 콜레스테롤약을 끊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한창 복용중일때 72 -> 82 정도 10키로가 증가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체중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끊고 난 후에도 혈압약과 콜레스테롤약은 계속 먹고있었고 이번에 콜레스테롤약이라도 좀 없애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외래에 76키로로 들어갔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내려왔다하여 콜레스테롤 약을 끊었습니다!!!

 

단백뇨나 혈뇨수치는 지난 3월 4일, 4월 29일에 다녀온 외래와 큰 차이가 없고 정상이기 때문에..

굳이 비교는 하지 않는걸루.

궁금하신분은 여기로! 👇👇

https://hoonlist.tistory.com/6

 

[IGA신증 일기. 4] 스테로이드 치료 끝!

24.03.04드디어 스테로이드를 끊었다!!원랜 외래 갔다와서 바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지금 써본다... 이놈의 귀차니즘..짧게 초반이랑 지금이랑 어떻게 바꼈는지 한번 써보겠다! 

hoonlist.tistory.com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예전에 제가 한창 스테로이드 치료할 때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이번 수치를 비교하고 어떻게 살뺐는지 적어볼께요!

 


콜레스테롤 수치 비교!

콜레스테롤을 검사할 때 검사항목은 총콜레스테롤, LDL(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HDL(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TG(중성지방) 4가지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치료의  기준이 되는 검사결과는 ‘LDL-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고지혈증에 관한 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자세히 알고싶은 분은 여기로 들어가주세요!👇👇

https://www.kslm.org/sub01/sub03_4.html

 

https://www.kslm.org/sub01/sub03_4.html

 

www.kslm.org

 

1. 일단 총 콜레스테롤을 한번 볼께요!

 

제가 7월에 처음으로 IGA신증 진단받았는데 그때도 지금보단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네요.. 몰론 정상이지만..(돼지..)

여튼 약을 복용하고 가장 체중이 올랐을때가 10월으로 알고있는데 역시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하늘을 찌릅니다 ㅋㅋ

228이라고 해도 200~239 범위에선 '약간높음' 이라고 하니... 그래도 높긴 높았네요.

그리고 200밑으로 내려오면 정상이라고 하는데 지금 141이니 안정권!

 

2. 이번엔 HDL(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알아볼께요.

 

이것도 보면 가장 높을때가 90이었는데 현재 58로 정상안에 들어왔습니다!

찾아보니 40밑으로 내려가면 낮음, 60위로 올라가면 높음이라고 하더라구요.

현재는 정상인데 90일땐... 와.. 어마어마했었네요..

 

3. 마지막으로 LDL(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얘는 4월에보면 한번 올라갔었네요. 왜지..?

여튼.. 제가 참고용으로 처음에 보여드린 링크에 들어가면 LDL-콜레스테롤이 치료의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위험도 분류에 따른 고지혈증 치료지침

 

제가 다니고 있는 경대병원에는 수치가 130밑이면 정상이라고 위에 보이는 표에는 이런식으로 나와있습니다.

10월에는 확실히 제 수치가 높았다는게 보이고 현재는 안정적으로 내려왔다는게 보이네요!

 

이렇게 비교하면서 쓰고 있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LDL, HDL, 총콜레스테롤 이런게 뭔지 잘 모릅니닷..

그래도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니 괜찮은거 아니겠습니까!? 😁😁😁

 


다이어트 방법?

어쨋든간에 저는 IGA신증을 진단받고 최고 몸무게에서 지금까지 총 6키로를 감량했는데요!

솔직히 아직 제 몸은 지방 덩어리지만 지금까지 다이어트 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절대 안했습니다!

 

꾸준하고 건강한 다이어트가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번 참고해보셔요!

 


일단 다들 다이어트 방법은 모두 알고있을꺼에요.

1. 잘먹고

2. 많이 움직이기.

답입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기도 하고 이 글을 읽는 분들은 IGA신증 환우분들일텐데 스트레스는 안좋은거 아시죠??

 

건강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가 최고에요. 진짜로.

처음부터 식단과 운동을 빡시게 하는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강도를 올렸던 제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다이어트 시작

한 2주정도는 식단 방법과 간단한 산책을 해보세요.

식단을 바꾸는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3끼 무조건 챙겨 드셔야해요.

그리고 무조건 샐러드만 먹어야한다가 아니라 일반식을 하세요.

치킨 피자와 같은 배달음식을 줄이고 집밥 위주로 일반식으로 3끼 무조건 챙겨드시고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드시지 마세요. 몰론 퇴근 후에 저녁을 드시는 분도 계실텐데 제 말은 야식을 끊어야한다는 말입니다.

항상 규칙적으로 식사하시고 야식만 2주 끊어보세요. 몸에 붓기가 쭈욱 빠질텐데 붓기만 빠져도 체중이 많이 빠지고 건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신분은 하던대로 하시면 되는데 해본적 없으신분이라면 산책을 해보세요.

요즘 날이 덥지만 해가 지면 못걸을 정도는 아니란 말이죠??

이어폰끼고 본인이 가보지 못했던 길로 30분만 걸어보세요.

매일 걸을 수 있다면 좋지만 주 3~4회 목표로 걷기만 해도 움직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씩 사라질거에요.

 

2. 붓기가 빠진 후

제가 말한대로 2주 또는 그 이상을 하다보면 체중이 더 안빠지는 순간이 올꺼에요.

그때는 식단에 조금 변화를 주면 좋겠죠??

한번에 바꾸기보단 아침 점심은 먹던대로 먹으시고 저녁부터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꿔보세요.

다이어트식단이라고 무조건 샐러드고 맛없진 않아요.

유튜브에 검색하면 수만가지의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이 있으니 하나 골라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운동도 조금 강도를 올려주면 좋겠죠??

저같은 경우엔 헬스를 원래 하다보니 웨이트 운동과 유산소를 같이 했어요.

웨이트 1시간, 유산소 30~50분 이런식으로 했죠... <- 저는 운동을 했었어서.. 처음부터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산책을 하시면서 살빠지는 거에 재미가 생기고 운동에 관심이 생겼다면 헬스를 등록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헬스가 아니라 본인이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복싱, 클라이밍, 유도 등 관심있는 운동이라면 더더욱 좋겠죠!

하지만 여건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30분 걷던 것을 1시간으로 늘리거나 가끔 한달에 한번 등산을 하거나 변화를 주면 더더욱 좋겠죠!?

제 지인은 운동유튜버들을 보고 따라했는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홈트도 굿!!

 

3. 앞에 내용을 꾸준히 이어간다.

처음에 제가 말한 방법은 급격한 변화에 스트레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적응하며 조금씩 빠지는 체중에 재미를 느끼는 단계라면, 두번째는 본격적으로 나에게 맞는 패턴을 찾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3끼 다 챙겨먹고, 야식줄이고, 꾸준히 운동하기.

극단적인 식단과 운동은 금방 지치게 만들기 때문에 절대 안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여러분들은 건강하게 평생 살려고 하는거지 잠깐 이쁜몸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잖아요??

 

운동 방법은 이게 끝입니다. 2번을 평생 반복하시면 돼요.

어떻게 평생 하냐구요??

여러분이 직장생활을 평생 하는 것 처럼 무념무상으로 하다보면 어느순간 몸에 배어있을꺼에요 ㅋㅋㅋ

 

몰론 외식이나 술자리에서 가끔씩 기분전환은 좋아요. 건강하고자 하는 일에 스트레스 받을 순 없죠.

(저는 원래 술을 못하기도 하고 IGA신증 이후로 술을 댄적은 없습니다.. 하핫^^ 하지만 삼겹살은 사랑합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항상 올리던 근황 사진 :)

최근에 찍은 사진이 너무 없ㄷ..

 

 

IGA신증 일기5 보러가기

https://hoonlist.tistory.com/20

 

[IGA신증 일기. 5] 운동과 일상

내 마지막 일기가 3월 30일..꾸준히 써야지라고 하지만 막상 쓸 내용도 없고 무엇보다도 귀찮아서 미루게된다. 일단 4월 29일에 외래를 갔다왔었다.마지막 글과 큰 차이 없이 정상!그래서 굳이 글

hoonlist.tistory.com

 

IGA신증 일기7 보러가기

https://hoonlist.tistory.com/22

 

[IGA신증 일기. 7] IGA신증 진단 D+550

iga신증이라는 생소한 병을 처음 접했을 때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느낌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50일 가까이 지났다! 마지막 6번째 일기 이후 7개월 정도 지났는데..귀찮아서 그렇기도 하고

hoonlist.tistory.com

 

궁금한 것, 제 글에 대한 피드백 등등 모두 댓글로 적어주세요!

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댓글